중기부, ‘2021 로컬크리에이터 페스타’ 개최

함지현 기자I 2021.11.21 12:00:00

‘로컬의 미래가치’ 주제…지역가치창업가 성과 체험·공유
강원·수도권·영남·충청·호남·제주 등 6개 권역별 행사
우수 지역가치 창업가 시상·전시·IR 등 다양한 행사 개최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로컬(지역)의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온·오프라인 상에서 6개 권역별 ‘2021년 로컬크리에이터 페스타’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에 따르면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에는 올해 250개팀이 사업화지원에 선정됐다. 앞서 지역가치 창업가의 교류 및 아이디어 융합을 위해 2021년 신설한 협업지원에 18개 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선정된 ‘지역가치 창업가’의 우수성과를 체험·공유하고, 전국 각지의 지역가치 창업가와 선배 창업가, 투자자, 지역민 등 다양한 지역 혁신 주체들과의 소통을 통해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역가치 창업가의 활동과 성과에 관심 있는 누구나 메타버스 행사장을 통해 우수 지역가치 창업가의 성과와 아이템을 체험하고 권역별 주요 행사를 온라인에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

각 권역에서는 지역여행, 고택문화, 영화제 등 특색있는 주제로 ‘올해의 지역가치 창업가’ 명판 수여, 토크콘서트, 강연, 체험 프로그램 등의 온라인·현장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권역별 전문가 평가를 거쳐 권역을 대표하는 우수 창업기업인 ‘올해의 로컬크리에이터’ 6개 팀에게, 행사를 통해 지역가치 창업가 브랜드 이미지(BI)가 새겨진 현판이 수여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강원은 24일부터 26일까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강원지역 지역가치 창업가의 사업장을 방문 후 참여 결과와 소감을 공유하는 로컬투어를 주제로 투어, 공연, 간담회, 강연 등의 행사를 연다.

수도권은 24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가치 창업가의 제품을 지역민에게 선보이는 라이브커머스 특별 기획전과 토크콘서트, 온라인 가죽공예 및 요리체험 강습, 온라인 기업설명회(IR)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영남권은 26일 경북 안동 구름에 리조트에서 전통 고택 문화체험을 주제로 지역 전통문화와 지역가치 창업가의 새로운 지역적 가치를 같이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갤러리, 고택 음악회, 천연염색·다도·안동 국시밀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개최한다.

충청권은 25일 세종 조치원 문화정원에서 충청권역 지역가치 창업가의 거점을 방문하는 지역여행 테마의 영화제를 주제로 사전공모한 영상물을 상영한다. 우수 영상에 대한 시상, 지역가치 창업가 과제전시 및 상품을 벼룩시장(플리마켓) 형태로 소개·판매할 예정이다.

호남권은 2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시각, 미각, 후각, 촉각, 청각의 오감만족을 주제로 지역가치 창업가의 아이템을 분류해 각 아이템을 설명·전시한다. 호남권역 강점인 로컬푸드 분야 지역가치 창업가들의 음식을 맛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과 소통의 장을 개최한다.

제주는 25일부터 27일까지 지역 역사·문화의 중심지이자 공간 기반 지역가치 창업가들의 거점인 칠성로 거리, 탑동광장 등 원도심 지역에서 지역가치 창업가들의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홍보관 조성 및 토크콘서트, 음악회 등을 연다. 이를 통해 선·후배 지역가치 창업가와 향토기업, 지역민이 같이 지역가치를 향유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용석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지역가치 창업가는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끄는 혁신주체”라며 “중기부는 앞으로도 지역가치 창업가를 적극 발굴, 육성해 지역기반의 혁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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