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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푸하하그릭요거트 크림빵’ 출시

김정유 기자I 2024.06.27 08:11:4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리아세븐은 자사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연남동 맛집 ‘푸하하 크림빵’과 손잡고 ‘세븐셀렉트 푸하하그릭요거트 크림빵’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푸하하 크림빵은 2015년에 론칭한 국내 크림빵 열풍의 원조격 브랜드다. 세븐일레븐이 그간 푸하하크림빵과 손잡고 내놓은 자체브랜드(PB) 생크림빵들은 연남동 본매장 상품과 유사해 출시 후 큰 인기를 거두며 현재까지 누적 2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세븐일레븐은 임훈 셰프와 하절기 대응 생크림빵 개발을 논의하면서 최근 젊은 고객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는 ‘얼먹’(얼려먹는) 트렌드에 주목해 얼렸을 때 보다 시원한 맛을 낼 수 있는 크림을 고민하다 이번 그릭요거트 생크림빵을 개발하게 됐다.

그릭요거트는 그리스를 비롯한 지중해 연안지역에서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먹던 요거트로 일반 요거트에서 ‘유청’을 제거해 식감이 더 단단하고 새콤한 맛이 강하다.

세븐셀렉트 푸하하그릭요거트크림빵은 상큼한 그릭요거트 생크림으로 인해 느끼하지 않고 산뜻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릭요거트 특유의 새콤한 맛에 여름철 아이스크림처럼 얼먹으로 즐기기 좋은 상품이다.

박진희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여름철에 고객들이 보다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를 생각하다 임훈 셰프와 함께 그릭요거트를 소재로한 생크림빵을 개발했다”며 “최근 소비자들의 입맛이 보다 다양해지고 고급화 됨에 따라 다양한 디저트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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