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온시스템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1만원에서 1만2000원으로 올렸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다변화된 고객사들의 생산 증가와 전동화 부품군의 성장, 비용구조 개선 등으로 하반기 이후에도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연간 가이던스 9조원을 초과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상반기 진행 상황을 고려해 영업이익 가이던스도 유지 중”이라며 “중기적인 이익률 가이던스는 고객사에 신규 전기차 플랫폼 매출이 시작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수익개선 추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