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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역시즌 마케팅’ 돌입…“겨울의류 저렴하게”

김정유 기자I 2024.05.23 08:21:09

25일 하프코트·구스다운 등 판매, 고객 부담 낮춰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자사 TV홈쇼핑 GS샵이 ‘역(逆)시즌 마케팅’을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GS샵 스튜디오에서 역시즌 상품을 방송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샵은 오는 25일 오전 9시 20분 ‘더 컬렉션’ 방송을 통해 ‘리오벨 faux 밍크 후드 하프코트’, ‘리가 풀 스킨 밍크 폭스 콤비 구스다운’ 등 겨울 의류를 판매하며 역시즌 마케팅에 돌입한다.

고물가에 가성비 높은 역시즌 상품을 빠르게 선보여 고객 부담은 낮추고 관심은 높이기 위한 편성 전략이다. 5월에 역시즌 상품을 방송하는 것은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이날 방송에서 선보이는 리오벨 faux 밍크 후드 하프코트는 GS샵에서 처음 선보이는 상품이다. 브랜드 론칭을 역시즌 상품으로 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리오벨 faux 밍크 후드 하프코트는 진짜 모피에 최대한 가깝게 만든 인조 모피를 사용해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착용 가능하며 물세탁이 가능해 관리도 쉽다. 이날 방송에선 8만 원대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함께 편성된 리가 풀 스킨 밍크 폭스 콤비 구스다운은 유명 모피 브랜드 ‘리가’의 대표 아이템이다. 콤비 스타일의 구스다운 패딩으로 밍크, 폭스, 래빗, 구스다운 등 겨울을 대표하는 고급 소재를 4가지나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초 론칭가 대비 10만 원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강솜이 GS샵 패션잡화팀 상품기획자(MD)는 “역시즌 상품은 고객 부담을 크게 낮추고 협력사에게는 재고 부담을 덜어주며 유통 채널에는 고객 유입을 높여주기 때문에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며 “캐시미어 니트와 카디건, 가죽 재킷 등 유행을 타지 않는 다양한 역시즌 상품을 준비하고 있으니 평소 갖고 싶었던 아이템이 있다면 부담 없이 이용해 보시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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