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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RI-스텔스솔루션, 사이버 방어체계 적용 MOU 체결

이윤정 기자I 2023.09.21 08:33:1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하 KITRI)과 글로벌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스텔스솔루션은 지난 18일 한국정보기술연구원 BoB센터에서 위협 요인 분석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사이버 보안에 취약했던 기존 환경을 대상으로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새로운 보안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국내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한 협력뿐 아니라, 새로운 위협을 막을 수 있는 혁신적인 보안 기술들을 확대 적용하는 등 폭넓은 협력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스텔스솔루션은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 3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3’에서 차세대 보안 패러다임인 Moving Target Defense(이하 MTD)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해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4월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RSA 2023’에서도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 선보여 주목을 끌은 바 있다. 5월에는 스텔스MTD 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산업혁신촉진법 제42조에 의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서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기업벤처부, 중소기업중앙회, KOTRA 등과 협력하여, 대한민국 4차 산업을 이끌고 있다.

유준상 KITRI 원장은 “새로운 보안패러다임 전환 시점에 제로트러스트 기반 신기술을 보유한 스텔스솔루션과의 사이버 보안 기술 및 정보 공유 교류 협력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새로운 사이버 위협에 능동 대응할 수 있도록 양기관 긴밀히 협조하는 관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왕효근 스텔스솔루션 대표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기술이 발전하며 사이버 공격 또한 고도화되고 있어 새로운 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MTD는 산업자원부에서 신기술로 인정받은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능동기술인 만큼 보안환경의 미래핵심기술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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