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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오피스, 계열사에 50억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이용성 기자I 2023.05.24 08:35:56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폴라리스오피스(041020)가 계열사 성장 지원에 나섰다.

(사진=폴라리스세원)
폴라리스세원(234100)은 최대주주인 폴라리스오피스를 대상으로 약 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자기 자본 대비 7.5%에 해당한다. 이번 증자로 폴라리스세원은 신주 225만9377주가 발행된다. 납입 예정일은 6월 22일이다. 납입 이후 폴라리스오피스가 보유한 폴라리스세원 지분은 19.99%가 된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최대주주로서 계열사에 대한 책임경영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은 올해 1분기 일제히 호실적을 기록하는 등 향후 실적 개선세가 이뤄질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 9% 상승한 72억원, 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현재 인공지능(AI) 오피스 사업을 통해 외형 성장을 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폴라리스세원과 폴라리스우노도 매 분기 안정적인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폴라리스세원 관계자는 “차량용 공조 부품 사업부문에서 전기차향 수주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고, 이러한 성과가 실적으로도 빠르게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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