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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6, 니로 EV와 모빌리티 미래 경험”…기아, 월드 IT 쇼 참가

신민준 기자I 2022.04.20 08:51:43

EV6 GT-Line과 신형 니로 EV 전시
V2L 기술 활용해 스마트 오피스도 연출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기아(000270)가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에서 전기자동차 EV6 GT-Line과 신형 니로 EV를 선보인다.

EV6 GT-Line(왼쪽)과 신형 니로 EV(오른쪽). (사진=기아)
기아는 오는 20~2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월드 IT 쇼(World IT Show 2022, WIS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이-지엠피(E-GMP) 기반의 전기차 EV6 GT-Line과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니로 EV를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장 내에 EV6 GT-Line에 탑재된 V2L(Vehicle to Load)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오피스 공간을 연출함으로써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자동차 경험을 제시한다.

기아는 또 플라스틱 업사이클링(up-cycling)과 배터리 리사이클링(re-cycling) 등 자원 재순환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고객 반응형 체험 영상도 마련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이밖에 기아는 EV6에 적용된 친환경 제조 공정의 나파 가죽 원단과 프리미엄 업사이클링 브랜드 ‘콘티뉴’, 아웃도어 전문브랜드 ‘아이더’와 각각 협업한 친환경 제품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기아 관계자는 “각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기술을 전시하는 2022 월드 IT쇼 참가를 통해 전기차 선도 브랜드 이미지를 굳힐 것”이라며 “앞으로도 높아지는 모빌리티에 대한 고객의 기대감에 부합하는 미래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EV6는 올해 ‘2022 유럽 올해의 차’에 등극하고 ‘2022 레드 닷 어워드(2022 Red Dot Award)’의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분야에서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했다. EV6는 또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2 왓 카 어워즈(2022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올해의 차와 올해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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