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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한글 아름다움 알린다…'한글 문화상품 특별전'

이윤정 기자I 2024.06.14 08:19:59

캐나다·튀르키예 이어 세번째
'백자 한글상감 요거트 볼' 등 선보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과 한글문화 산업 활성화를 위해 6월 14일부터 9월 27일까지 독일한국문화원에서 ‘2024년 한글 문화상품 특별전’을 개최한다. 올해 전시는 8~10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캐나다(4월 26일~6월 28일), 튀르키예(5월 10일~24일)에 이어 독일에서 세 번째 전시를 연다.

한글 보드게임(사진=국립한글박물관).
전시 상품은 2019~2023년 상품화 지원 사업을 통해 양산된 것들과 ‘백자 한글상감 요거트 볼’ ‘푸른, 푸르다 투광컵’ ‘한글 패턴 팔각화병 시리지’ 등의 도자기류, ‘이응이’ 한글 완구 시리즈, 한글의 제자 원리에서 착안해 만든 한글 교구 콘텐츠 ‘펀트’, 한글창제원리를 적용한 ‘한글이 그크끄’ 시리즈와 ‘한글 초성 도미노 게임’ ‘라온 조각’ ‘글모이’ ‘우왕좌왕 세종대왕’ 등 한글을 활용한 다양한 게임을 선보인다.

또한 세종의 정신과 한글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디퓨저 ‘세종1446’, 국내·외의 젊은 계층이 좋아하는 단어들을 디자인으로 활용한 ‘갓’ ‘탈’ 패션 의류, 한글과 인기있는 대중 음악을 결합한 게임 어플리케이션 ‘케이팝 천지인’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문화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이외에도 관람객들에게 한글 블록, 도미노 게임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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