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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저니', '아트부산2018'과 강연 프로그램 진행

강경록 기자I 2018.04.03 08:29:31

20~22일 부산 BEXCO에서 '아트부산2018' 열려
20일 이지선 씨 시작으로 강연 열려
21일 이광표 기자, 23일 김현호 대표 이어져

아탄티 코브의 독립서점 ‘이터널 저니’(사진=아난티 코브)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부산 기장에 자리한 아난티 코브의 독립서점인 ‘이터널 저니’는 오는 19일부터 3일간 ‘아트부산 2018’과 함께 북토그 형식의 컨버세이션스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9일 VIP프리뷰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아트 부산 2018’은 총 15개국 161개 갤러리가 선보이는 국내 상반기 최대 아트 페어인다. 본 행사는 20일부터 22일까지 20일부터 부산 BEXCO 제1 전시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아트부산>은 동시대 미술과 호흡하며 다채로운 전시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작품을 거래하는 미술 시장을 넘어,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특히 다채로운 특별전과 부대행사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지난해 문을 열어 부산의 명소로 자리 잡은 아난티 코브의 독립서점 ‘이터널 저니’에서는 북토크 형식의 강연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아트부산 2018 벡스코 본 행사장과 아난티 코브의 ‘이터널 저니’ 두 곳에서 아트부산 행사 기간 동안 동시에 진행한다.

강의 주제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전반 아우른다. 행사 첫날 20일 16시에는 미스코리아 진으로 이름을 먼저 알렸지만 이제는 패션디자이너이자 제이어퍼스트로피 대표로 더욱 유명해진 이지선 씨가 나선다. 패션의 끊임없는 변신을 위해 문화예술과의 장르 허물기와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그녀만의 생각과 비결을 관객들과 공유한다. ‘손안의 박물관’, ‘살아 있는 역사 문화재’ 등으로 한국 문화재의 매력을 널리 알리며, 동아일보 문화재 담당 기자로 활동 중인 이광표 씨는 21일 16시에 ‘한국의 자화상 읽기’를 주제로 한국 미술사에 길이 남을 우리의 자화상에 대해 다채롭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문화예술에 대한 정보와 사회에 대한 열린 시선을 갈구하는 젊은이들을 독자로 끌어들이며, 유명세를 얻은 사진전문지 ‘보스토크’의 김현호 대표가 행사 마지막 날인 22일 16시에 ‘보스토크’를 시작하며 고민하는 것들을 관객들에게 풀어놓을 예정이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아트부산 2018’ 일반 입장권은 1만 5000원에 판매한다. 인터파크, 티몬에서 예매 가능하며 삼성카드 프리미엄카드로 결제 시 입장권을 1+1으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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