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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업종, 中 시장 진출 효과 기대…'비중확대'-키움

김도년 기자I 2015.01.14 08:30:24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키움증권은 14일 드라마업종에 대해 중국 드라마 시장 성장은 우리나라 드라마 업체들에 기회 요인이 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홍종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TV드라마 제작시장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연평균 18% 성장했고 국내 업체들은 중국 시장 진출로 새로운 공급 채널을 확보할 것”이라며 “‘별에서 온 그대’의 경우 중국에서 전송료 기준으로 63만달러의 판권 매출을 기록했지만, 최근 중국 업체들이 요구하는 저작권 수익은 전송료보다 59배 많은 3700만 달러로 추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 주로는 키이스트(054780)를 추천했고 삼화네트웍스(046390)팬엔터테인먼트(068050) 등을 관심주로 꼽았다.

홍 연구원은 “중국시장 진출은 드라마 산업 내 주체인 방송사와 제작사, 매니지먼트사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올해부터 매니지먼트와 트라마 제작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키이스트를 톱픽(Top-Pick)으로 꼽고 중국 제작 시장 진출 가시성이 높은 삼화네트웍스와 팬엔터테인먼트, 인기 프로그램에 대한 포맷 권리를 확보한 SM C&C(048550), 종합 E&M 그룹으로 도약하는 IHQ(003560)도 관심 종목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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