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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전자, 배출 관리 국제 검증 완료…녹색경영 가속화

김겨레 기자I 2022.07.06 09:00:00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엠케이전자(033160)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인프라를 갖추며 ISO 14064-1,2 (온실가스배출량 산정을 위한 국제 지침)의 국제 규격 인증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ISO 14064(온실가스 인벤토리)는 각종 기업활동으로 인해 발생되는 온실가스 현황을 파악, 목록화 해 관리하는 총괄적인 온실가스 관리 시스템이다. 엠케이전자는 2022년도 ESG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한 2050년 탄소배출 ‘넷 제로’ 목표와 ESG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국제 규격에 적합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위한 국제 지침(ISO14064-1,2)을 취득했다.

이번에 인증 받은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화석연료 사용에 의한 직접 배출(Scope1), 전력 사용에 따른 간접 배출(Scope2)이 포함되었으며, 향후 효용성 검증을 통해 기타 간접 배출(Scope3)까지 인증 범위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엠케이전자 관계자는 “TSMC,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뿐 아니라, 애플, 구글, 아마존 등으로 대표되는 빅테크 팹리스 기업들과 ASE, AMKOR, SPIL 등 반도체 후공정 OSAT 기업들도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에 대한 Scope 3의 관리가 엄격해 지고 있다”며 “이번 인증으로 반도체 소재 기업으로서 글로벌 기업들과의 관계가 더욱 탄탄해 짐은 물론, 국내 대표 소.부.장 기업으로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응하는 선도적인 ESG경영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엠케이전자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은 물론이며, 임직원 및 가족들에게도 온실가스 배출 및 탄소 중립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ISO 14064 1,2 인증으로 당사의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보고서가 귀사 시스템과 프로세스의 무결성을 보여주었으며, ISO 14064 - 3 등 추가적인 인증 및 검증 활동으로 안전보건, 환경, 지속가능성, 에너지 관리, 사업 연속성, 정보보안 등에 적용되는 모든 표준 및 제도에 글로벌 수준의 부합되는 기업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부연했다.

엠케이전자 임직원 가족 대상 환경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사진=엠케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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