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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윤 후보는 야권 단일화와 관련해 ‘후보 간 담판’을 언급했다. 안 후보는 국민경선 방식을 통한 여론조사 방식을 제안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본부장은 “후보가 완주 의사를 분명히 밝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권 전체에서 후보 단일화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일부 언론에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다른 기사가 계속 나오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언급할 필요성을 밑에서 건의 드린 바 있다”며 “어떤 판단을 할지는 후보께서 (결정)하실 영역”이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이날 회견 보류 상황과 관련, “안 후보가 직접 후보 등록을 한 뒤 이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갖기로 예정돼 있었는데 현충원 참배 중 배우자 김미경 교수가 코로나에 확진됐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을 알아보러 다시 돌아갔다”고 말했다.
이어 “PCR 검사 하는 곳을 찾아 검사를 한 뒤 결과가 나오는 대로 오늘 하려던 기자회견은 할 계획”이라며 “PCR 검사를 최대한 빨리 하면 결과가 4~5시간 안에 나올 수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안 후보의 검사 결과 ‘음성’을 받으면 여의도 국회에서 당초 예정됐던 특별 기자회견을 한 뒤 오후 늦게라도 부산으로 이동해 계획했던 2박3일 영남 일정을 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