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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G20 회의가 열리는 아르헨티나로 향하는데 굳이 중간 기착지를 별도로 방문해야 하는가? 설사 중간 기착지가 있어야 하는 여정이라 해도 왜 그 기착지가 체코여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이어 “더구나 체코 대통령도 부재중인데 이런 망신이 어디 있는가. 외교부는 해당 국가에 정상이 부재중인지 체크 안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굴욕 외교, 망신 외교, 혈세 낭비를 지켜보며 자존심 상하고 실망하는 국민 마음도 좀 생각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7일(현지시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순방길에 오른 문 대통령은 중간 기착지였던 체코를 거쳐 29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30일 G20 정상회의 관련 일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