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삼거리역 일대 강북5·7구역 종 상향…자족 도시 개발 탄력

박종오 기자I 2014.02.06 09:00:00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강북구 미아삼거리역 일대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강북5·7구역의 도시환경 정비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6일 밝혔다.

미아삼거리역 일대는 서울시 계획안에 따라 도시환경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돼 2020년까지 동북권 자족 거점 도시로 육성된다. 이번 정비계획안 통과는 구역별 사업 추진의 일환이다.

계획안에 따라 강북5구역(1만2870㎡) 내 제2·3종 일반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은 일반상업지역으로 종 상향된다. 지하 5층~최고 27층 규모로 건축이 가능해 진다. 강북7구역은 종 상향을 통해 지하 5층~지상 26층 높이로 신축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번 결정으로 해당 사업지에 공동주택, 업무·판매·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폭 15m 이면도로 신설, 구역 내 소공원 조성 등으로 자족 거점 도시 육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북5구역(사진 왼쪽)과 7구역 개발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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