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우리금융이 닷새 연속 오르며 한달여만에 1만6000원대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5분 현재 우리금융(053000)은 전날보다 300원(1.9%) 오른 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쉼없이 오르면서 지난달 14일 이후 처음으로 1만6000원대를 넘보고 있다.
KB금융지주가 신임 회장 후보를 확정하는 등 M&A 추진력을 갖춰가면서 민영화 및 인수 대상 1순위로 꼽히는 우리금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씨티증권은 "우리금융은 잠재적 M&A에서 가장 크게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위치에 놓여있다"며 M&A 모멘텀이 저평가된 주가를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