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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미아점, 백화점→대형마트 `업태 변경`

이성재 기자I 2008.10.16 09:07:29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 미아점이 신세계 이마트로 업태를 변경 리뉴얼해 새롭게 문을 연다.

16일 신세계는 올들어 국내에 8번째 매장인 이마트 미아점(119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매장면적 8912㎡, 주차대수 222대, 지하 2층 ~ 지상 5층 규모다.

미아점은 이마트로의 업태변경 이후 판관비 축소 등 저 비용 운영에 주력하고, 상품회전율을 대폭 개선하는 등 효율경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백화점으로 운영 할때보다 연간 매출액을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0년에 백화점으로 운영되던 천호점을 이마트로 업태변경 후 백화점 영업 당시보다 20%가 넘는 매출 신장율을 기록했다.또한, 판관비 28% 감소, 객수 100% 증대 등 각종 지표에서 혁신을 일궈냈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마트 미아점의 연간 매출 목표는 1200억원대로 내다 보고 있다"며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천호점이 업태변경 이후 이뤄냈던 성과를 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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