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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구제비행장에서 지경수 북한 대외경제성 부상과 관련자 및 블라디미르 토페하 북한 주재 러시아연방 임시대리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이 대표단을 맞았다.
북한 대외경제성은 이날 저녁 대표단을 환영해 평양고려호텔에서 연회를 치렀다.
코제먀코 주지사는 지난달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북한 방문이 올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무엇보다도 우리는 관광 분야 문제에 관심이 있다. 옛 소련 시절에는 어린이와 성인 등 많은 연해주 주민이 북한 리조트와 어린이 캠프에서 휴식을 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해주는 북한 농민들에게 농업용지 일부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북한)방문단을 직접 이끌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지난 6월 러시아·중국·북한 등 3개 국가 생산품을 한곳에서 거래할 수 있는 상공업 단지 조성 계획도 밝혔다.
이번 러시아의 방문은 관광과 북한 노동자 파견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함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