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밈으로 유행한 ‘곁눈질하는 클로이’라는 제목의 사진은 최근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 토큰) 경매에 올라가 약 7만4000달러(약 8700만여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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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지난 2013년 미국 유타주에 사는 케이티가 당시 2살이었던 자신의 딸 클로이 클렘을 찍은 영상에서 나온 것이다.
두 딸에게 “디즈니랜드를 간다”고 깜짝 발표하자 언니 릴리는 울음을 터트리며 좋아한다. 하지만 클로이는 카메라를 향해 못마땅한 표정으로 뻐드렁니를 보이며 곁눈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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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의 어머니인 케이티는 “이전에 거래가 성사된 밈들을 생각하면 낙찰가가 적은 것일 수도 있지만 우리는 팔린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돈도 좋지만, 가족과 함께 경매 과정에 참여한 것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경매 수익은 자녀의 교육비로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