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반부패 우수기업 선정은 250여 개의 국내 UNGC회원사를 대상으로 5년간의 ESG 성과 및 부패 리스크를 분석하고 반부패 관련 기준, 정책, 절차를 마련해 이를 경영활동 전반에 내재화한 준법경영 실천 기업 여부를 평가해 이뤄졌으며 포스코인터내셔널 외에도 LS일렉트릭, LG생활건강, 코웨이 등 기업 4곳, 공공기관 3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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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9년 11월 UNGC 회원사로 가입하고 인권, 노동 기준, 환경, 반부패 등의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이에 대한 이행 활동 및 성과를 기업시민보고서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반부패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이유는 일찍이 ESG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계적으로 ESG성과관리를 해왔을 뿐 아니라 인류사회의 일원으로서 50여 개의 진출 국가에서 협력과 파트너십을 통해 경제성장을 도모하고 사회적 포용력을 확대해 나가는 데 힘써 왔기 때문이다.
그 한 사례로 작년 4월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를 위해 쉐가스전 컨소시엄파트너인 ONGC(인도 국영석유공사), GAIL(인국국영가스회사) 등과 함께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생산한 진단키트를 전달해 미얀마 코로나 감소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상장사 ESG 평가에서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통합 등급 A+를 획득하고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회사는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통해 ‘글로벌 기업시민’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반부패 우수기업으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회사의 미얀마 가스전 사업이 미얀마 군부와 연관돼 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본 사업은 미얀마 정부와의 계약에 의해 20년간 지속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자원개발 성공사례라고 설명하며 이번 수상에서 나타났듯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제적인 스탠다드를 엄격하게 준수하며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