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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스마트팜 청년 취·창업 교육생 모집

이명철 기자I 2020.04.26 11:00:00

이론교육부터 실습까지 20개월간 진행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달 4일부터 7월 3일까지 스마트팜 청년 창업 보육센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은 영농 지식과 기반이 없는 청년의 스마트팜 취업 또는 창업을 목표로 실시한다. 작물 재배기술, 스마트기기 운용, 온실관리, 경영·마케팅 등 이론 교육과정 2개월과 현장실습과정 6개월, 경영실습과정 1년 총 20개월간 진행한다.

현장·경영실습 과정은 스마트팜 전문 컨설턴트 현장 지도와 자문을 받으면서 영농한다. 해외컨설턴트 초청 특강 등 선진국 수준의 스마트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스마트팜 장기임대 온실(성적우수자, 3년) 우선 입주,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 자격 부여, 농신보 보증비율 우대 등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신청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 청년으로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1단계 서류심사, 2단계 면접심사를 통해 7월말 교육생을 선발하고 8월 중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9월부터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스마트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 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열린다.

농식품부 농산업정책과 관계자는 “2018년 교육생 중 18명이 스마트팜에 취·창업했고 나머지 교육생들도 현장실습 또는 경영실습 중”이라며 “스마트팜에 관심있는 많은 청년들이 교육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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