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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고메 디트로이트 피자', 출시 2주만 10만개 판매고

남궁민관 기자I 2023.07.02 13:25:10

미국 디트로이트서 유래한 사각형 피자 호응 얻어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제일제당은 냉동피자 신제품 ‘고메 디트로이트 피자’가 출시 초반부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트리플미트콤보’와 ‘바질페스토치즈’ 2종을 선보여 출시 2주만에 10만개 팔렸다.

CJ제일제당 ‘고메 디트로이트 피자’ 2종.(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관계자는 “공식몰 CJ더마켓과 이마트 등에서만 선출시된 점을 고려할 때 이례적인 판매 추이”라며 “전문점 못지 않은 맛 품질의 피자를 집에서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7월부터 전국의 모든 대형마트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제품은 사각형 모양의 도우가 특징인 디트로이트 스타일의 제품으로 치즈를 채운 도우를 노릇하게 구워 가장자리까지 바삭하게 즐길 수 있다. 뉴욕, 시카고와 함께 미국 3대 피자로 꼽히는 디트로이트 피자는 과거 자동차 공업도시로 유명한 디트로이트 지역 공장에서 사각 모양의 강철 트레이에 피자를 구워 먹던 것에서 유래했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차별화된 맛을 살리기 위해 도우를 10도 이하에서 저온 숙성해 부드럽고 쫄깃하게 만들고 다채로운 특제 소스를 더해 풍부한 맛을 냈다. 트리플미트콤보는 페페로니와 소시지, 미트육의 세가지 토핑과 함께 토마토 소스, 부드러운 아이올리 소스로 깊으면서도 달콤한 맛을 낸다. 바질페스토치즈는 바질페스토 위에 스윗치즈무스를 올려 상큼하고 부드러운 맛은 물론이고 이색적인 모양까지 연출한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상승세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3일부터 23일까지 CJ더마켓에서 진행되는 기획전을 통해 고메 디트로이트 피자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한편 고메 프리미엄 피자는 2020년 12월 출시된 이후 1년간 300만판 이상 판매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기준 CJ제일제당 전체 피자 매출은 전년 대비 17%가량 증가한 3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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