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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신동빈 친환경 운동화' LAR 스니커즈 한정판매

윤정훈 기자I 2021.10.29 08:44:42

페트병과 자투리 가죽을 재활용해 제작된 LAR 스니커즈 판매
29일부터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을 통해 한정 수량만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자원 선순환에 동참하기 위해 10월 29일부터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세븐앱)을 통해 페트병과 자투리 가죽을 재활용해 제작된 ‘LAR 스니커즈’를 한정수량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찌 가옥에서 신동빈(좌) 롯데그룹 회장과 배상민 센터장. LAR 스니커즈가 폐페트병과 가죽 소재로 만든 운동화(사진=인스타그램, 세븐일레븐)
LAR 스니커즈는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를 통해 탄생했으며 버려진 페트병을 모아 제작되었다는 점 외에도 모던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화감이 돋보이는 상품이다. 부드러운 그레이 컬러로 다양한 의상에 착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가격은 8만 9000원.

LAR 스니커즈 브랜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6일 서울 한남동 구찌 가옥을 방문한 사진에 등장해 유명세를 탔다.

LAR는 신 회장 사진이 공개된 후에 브랜드 전체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LAR는 내년 상반기에는 의류와 파우치를 추가로 제작할 예정이다.

차은지 코리아세븐 비식품팀MD는 “이 상품 판매를 통해 자원의 선순환에 작게 나마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상품을 엄선해 필환경 시대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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