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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대구 소외계층 지원에 2억원 기부

김정유 기자I 2017.12.08 08:40:35
권영진 대구시장(사진 왼쪽부터),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함인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성금 전달식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에스동서)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아이에스동서(010780)는 지난 7일 대구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2억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아이에스동서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웃돕기 기부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부산에도 3억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그간 총 43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은 “경제 불황 속에 삶의 기반이 흔들린 가정과, 어린이·장애인·노인 등 경제적, 사회적 취약계층에 작은 희망이라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고 대구 지역의 복지 사각 지대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8일에는 문암장학문화재단을 통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부산 경남 지역 초·중·고·대학생 200여명에게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문암장학문화재단은 매년 2억원 규모의 장학사업과 해외문화탐방 교육 프로그램,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기자재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문암장학문화재단은 권 회장이 약 140억원 규모의 사재를 출연해 만든 재단이다.

한편 아이에스동서는 국내 건설·건자재 기업으로 현재 한국렌탈, 영풍파일 등 27개의 계열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1989년 주택사업을 시작해 고급 주상복합 브랜드 ‘W(더블유)’, 아파트 브랜드 ‘에일린의 뜰’ 등으로 전국 3만여 세대의 주택사업은 물론 지식산업센터와 토목공사 등을 꾸준히 벌이고 있다. 2008년에는 1975년 설립된 콘크리트, 타일 전문기업 동서산업을 인수, 건설과 건자재 종합기업으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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