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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참여형 발레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이윤정 기자I 2015.08.05 07:51:21

시벨리우스 음악 발레로 재탄생
9월 4·5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이원국발레단의 공연 모습(사진=노원문화예술회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원국발레단의 창작발레 ‘펠레아스와 멜리장드’가 9월 4일과 5일 양일간 총 3회에 걸쳐 서울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시벨리우스 탄생15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공연으로 노원문화예술회관 개관 이후 최초로 선보이는 주민 참여형 공연이다.

‘펠레아스와 멜리장드’는 메테를링크의 희곡에 시벨리우스가 부수음악으로 작곡한 음악으로 이를 발레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멜리장드라는 여인을 사랑한 두 이복형제 펠레아스와 골로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를 다뤘다. 오해와 절망 끝에 결국 모두가 파멸을 맞게되는 비극적인 감동을 전한다. 시벨리우스의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음악이 발레작품으로 탄생하는 것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선 출연자 일부를 노원구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하며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14일까지이며 오디션은 15일 오후 3시에 노원문화예술회관 지하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지속적인 연습참여가 가능한 모든 노원구민이 참여할수 있고 모집인원은 10명 내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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