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검색엔진은 실생활에서 쓰이는 문장의 검색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이용자들은 단어나 단어 간의 조합으로 검색 서비스를 이용해야만 했다.
네이버는 문장으로 질문해도 이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검색엔진을 고도화시켜왔다.
이번 검색엔진 고도화 작업은 네이버가 보유하고 있는 인물, 지역, 국가 등 약 200만여개의 표제어와 지식iN에 존재하는 1억건의 질문, 최근 검색창을 통해 들어온 수억 건의 질의어를 분석해 적용했다.
네이버는 우선 날씨, 교통, 금융, 인물, 영화, 방송 등 12개 카테고리에 적용시켰으며, 앞으로도 점차 적용 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문장형 질의 분석 기술과 자동완성 추천 기능도 더욱 정교화시켜나갈 방침이다.
이태호 NHN 검색운영실장은 “그동안 축적돼 온 네이버의 방대한 검색 데이터의 분석을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문장으로 질문해도 검색 의도를 파악해 더 정확하게 원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수준까지 네이버 검색이 진화했다”며 “앞으로도 컴퓨터의 언어가 아닌 사람의 관점에서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려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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