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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소유진과 UN지속가능발전목표 애니 더빙

김정유 기자I 2022.04.22 08:34:24
MGC 2022 주제인 UN지속가능발전목표 홍보 영상 더빙을 하고 있는 배우 소유진 모습. (사진=스마일게이트)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유니세프와 유네스코의 글로벌 캠페인 ‘World’s Largest Lesson‘과 협력해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UN지속가능발전목표 애니메이션의 한국어 더빙 시리즈 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지구의 날’을 맞아 배우 소유진이 재능지부로 더빙에 참여한다. ‘World’s Largest Lesson‘은 저명한 교육학자 켄 로빈슨과 배우 엠마 왓슨 등 세계적인 인사들과 함께 협력해 UN지속가능발전목표에 관한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교육자료를 제작, 보급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UN지속가능발전목표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이 지구의 여러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자신이 어떻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골자다. 한국어 더빙은 퓨처랩이 영국 BBC마이크로비트교육재단과 협력해 주최하는 마이크로비트 글로벌 챌린지(MGC)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MGC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마이크로비트와 코딩으로 기후위기, 빈곤, 불평등 같은 전 지구적 문제의 해결에 도전하는 챌린지다. 전국 교육자들이 학교에서 직접 아이들과 해커톤을 개최하는 방식으로 치뤄지며 퓨처랩은 교육자료, 교구, 온라인 연수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370여개 학급 및 동아리에서 약 90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MGC에 프로젝트를 제출한 학생들은 자동으로 영국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MGC는 전 세계 50여개국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하는 영국 ‘do your :bit’ 챌린지의 아태지역 행사다. 올해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함께한다.

배우 소유진은 “아이들의 시선에서 지구의 문제를 보고, 이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영상이 많이 알려져 아이들이 전 세계의 다양한 문제를 자신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해결을 모색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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