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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는 코로나19 속에서 연간 이용객 5만명 미만인 해수욕장 중 주변 자연환경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해수욕장들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전남 13곳 △강원 12곳 △충남 7곳 △경남 7곳 △경북 5곳 △전북 3곳 △인천·제주 각 1곳이다.
태안 기지포해수욕장은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위치해 자연환경이 잘 보전돼 있으며 인근 갯벌체험지,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 등 관광지가 즐비하다.
신안 대광해수욕장은 덴마크 환경교육재단이 친환경적·안전한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블루플래그 인증을 받았다. 12㎞ 이상 고운 모래가 펼쳐져 있다.
전준철 해수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올해 여름엔 가족과 함께 이용객이 붐비지 않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한적한 해수욕장을 찾아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