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큰폭으로 하락하며 500선을 하회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55분 현재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85% 하락한 499.12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했다는 소식에 국내증시도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코스닥은 이날 0.42% 내린 채 장을 출발, 하락폭을 꾸준히 키우고 있다.
기관은 30억원 가까이 내다팔며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4억원, 43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체로 약세다.
다음(035720)이 2.75% 빠지고 있고 안철수연구소(053800)는 7% 넘게 급락 중이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강보합세에 머물고 있다.
한편 지난달 540선을 돌파하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던 코스닥 지수는 최근 기관의 지속적인 매도세로 500선 마저 붕괴되며 작년 12월의 지수대까지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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