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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다기능 ATM 설치로 무인보험서비스 실시

김병수 기자I 2001.04.17 10:03:10
[edaily] 교보생명은 18일부터 전국 92개 창구서 웹캐시와 공동 개발한 다기능 자동입출금기 "교보@Bank"를 통해 각종 보험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이 서비스는 다기능 자동입출금기(ATM)을 통해 국내 최초로 보험료 입금이 가능하고 복합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설명했다. 교보생명은 내달부턴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230여 곳의 편의점 ATM을 통해서도 금융·보험서비스를 제공하며 올 하반기까지 이 서비스 가능 편의점을 700여 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교보@Bank"를 이용하면 약관대출, 중도보험금 인출 뿐만 아니라 보험료 납입, 보험금 수령, 약관대출 및 원리금 상환, 소액신용대출, 각종 증명서 발급 등의 모든 보험서비스를 손쉽게 받을 수 있다. 입금방식은 제휴카드, 계좌이체, 현금 등이 모두 가능하다. 생활설계사의 경우엔 수금한 현금을 바코드영수증을 이용해 회사로 즉시 송금할 수 있다. 웹(web)방식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앞으로 은행·증권·카드 연계업무를 비롯한 항공기, 철도, 영화티케팅, 공과금 납입 등의 각종 부대서비스도 단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교보생명은 설명했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이며 편의점에서는 밤 9시까지다. 교보생명은 신보험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올 하반기엔 24시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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