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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 주석은 양국이 이사갈 수 없는 좋은 이웃으로서 상호 우호와 협력을 심화하면서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장 차관은 “중국 측은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한국의 노력을 평가하고 적절한 시기 개최를 환영한다고 했다”며 “우리 측은 내주 개최되는 고위급 회의를 바탕으로 외교장관 회의를 거쳐 조속히 정상회의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양국 간 경제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장 차관은 “양국 간 경제협력이 한중 관계 발전의 중요한 동력이다 하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고 산업 협력과 공급망의 안정적인 관리, 한중FTA 후속협상 등에 있어서 협력하고 문화 및 인적 교류 증진을 위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규모 한국 선수단의 파견에 대해서도 감사함을 표했다.
장 차관은 “시 주석은 한국 측이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한 것은 이 대회의 성공을 중시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평가하면서, 체육 강국인 우리나라가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한다고 했고, 윤석열 대통령계 안부인사를 전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 총리는 부산 엑스포 관련 중국의 지지를 요청했고, 중국은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 장 차관은 “코로나19 이후 우리 정부 최고위급 인사의 방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작년부터 이어져왔던 양국 최고위급 간의 최정상급 소통이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해서 교류로 이어져 나가는 그런 뜻깊은 모멘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