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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캘린더]'6·19 대책'에도 분양시장 활발…모델하우스 17곳 개관 

원다연 기자I 2017.06.24 07:00:45

전국 15개 단지 ·1만 1634가구 청약 접수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서울에서 신규 공급하는 단지의 분양권 전매를 입주 때까지 제한하는 내용 등의 '6.19 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아랑곳 없이 분양 시장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6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에서 17개 단지가 새로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15개 단지에서 모두 1만 1634가구가 청약을 접수한다.

서울 은평구 수색동 'DMC 롯데캐슬 더퍼스트', 강동구 고덕동 '고덕센트럴푸르지오'를 비롯해 수도권에서만 한 주간 8788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다음 주 모델하우스를 새로 여는 단지는 17곳, 당첨자 발표를 하는 단지는 12곳이다.

28일 롯데건설은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의 첫 분양 단지인 'DMC 롯데캐슬더퍼스트'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아파트 15개 동에 전용면적 39~114㎡형 1192가구 규모다. 단지는 경의중앙선 수색역이 도보권이며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가깝다. 단지는 강벽북로, 내부순환로 등으로 접근하기 쉽고 수색초, 상암중·고를 이용할 수 있다.

29일 대우건설은 강동구 고덕동 210-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6층 4개 동에 아파트 656가구와 오피스텔 127실로 이뤄진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가깝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으로 고덕초, 강명초, 고덕중, 광문고 등이 있고 고덕천, 동명근린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30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노원구 월계2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월계역 인덕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아파트 7개 동에 전용 59~84㎡형 859 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58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월계역 역세권이며 인근 광운대역에는 GTX가 2026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신계초, 월계중, 인덕공업고 등이 가깝다.

같은 날 효성은 서울 용산구 국제빌딩주변제4구역 재개발해 짓는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스퀘어'의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3층에 전용 92~237㎡형 1140가 규모다. 이 중 68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아파트와 함께 업무시설, 종교시설, 공공시설, 판매시설 등의 조성이 계획돼 있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용산역(경의중앙선)과 4호선 신용산역 더블역세권이다. 인근에는 아이파크몰, 이마트, CGV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6·19 부동산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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