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마우나리조트 사고대책본부 설치..환자 상태따라 이송중

김재은 기자I 2014.02.18 08:38:16

사망자 10명..중증환자 1명 수술중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보건복지부는 18일 시도 소방본부로부터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붕괴 신고 접수 이후 중앙응급의료센터에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환자 상태에 따라 병원에 이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증도가 높은 환자는 울산대병원으로 우선 이송하고, 경증환자는 사고대책본부로부터 전달받은 병원정보에 맞춰 분산·이송 중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붕괴 사로 총 119명이 인명피해를 입었다. 18일 04시 기준 10명이 사망하고, 울산시티병원에 이송한 40명중 10명이 계속 치료를 받고 있으며, 계명대학교 경주병원 7명,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6명 등 32명이 치료중이다. 치료후 집으로 돌아간 환자도 77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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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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