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버킷리스트' 예비관객과 실시간 소통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 팀의 V앱 생중계 모습(사진=벨라뮤즈).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가 V 앱을 통해 연습실 공개와 함께 미니 콘서트를 생중계했다. ‘화이트 마이 버킷리스트 데이(White my bucketlist Day!)’ 라는 타이틀로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예비관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뮤지컬 데뷔를 앞두고 있는 유승우를 비롯해 박시환, 김지휘, 김현진, 손유동 등 출연 배우들이 참여해 환상의 팀워크를 뽐냈다.

방송은 작품·캐릭터 소개와 배우들이 직접 적은 나만의 버킷 리스트, 화이트데이에 얽힌 사연 등으로 구성됐다.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는 배우들로 인해 시종일관 유쾌함 속에 진행됐고, ‘런’, ‘썸데이’ ‘마이버킷리스트’ 등의 넘버도 공개했다. 방송은 네이버 V앱을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며 시청 후 ‘마이버킷리스트’ 트위터에 후기를 게재해주는 시청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츄파춥스’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마이 버킷 리스트’는 감성로커 양아치 ‘강구’와 외유내강 시한부 ‘해기’의 좌충우돌 버킷 리스트 수행기를 생동감 있게 그려낸 작품. 2014년 초연 이후 평점 9.3점의 높은 기록을 유지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응을 받았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 등을 작업한 히트 작곡가 김혜성이 풀어내는 따뜻한 멜로디로 두 소년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한다. 오는 4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 팀의 V앱 생중계 모습(사진=벨라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