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마이클 이더블유케이 대표이사는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P2F사업, 항공기 부품사업, 항공 금융사업을 중심으로 한 신항공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며 “신항공사업에서 2025년 약 6000억원 매출규모를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더블유케이는 항공기를 직접 구매해 화물기 개조(P2F) 후 리스 또는 판매를 하는 방식과, P2F에 필요한 엔지니어링 및 개조키트를 공급, 금융지원 등을 하는 사업모델로 추진된다고 세부계획을 밝혔다.
권 대표는 “하나아이티엠 인수 후 경영 정상화와 영업망 확대를 통해 항공 엔진부품 전문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며 “추가적인 항공 부품기업 인수(M&A)도 추진할 계획으로 향후 항공부품 관련이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더블유케이는 오는 24일 정기주주총회서 ‘케일럼(CAELUM)’으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케일럼은 라틴어로 하늘이라는 의미로 신항공사업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