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17일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풍물명인전(風物名人傳)’을 개최한다. 사물놀이의 창시자 중 한 사람이자 충남 예산 풍물의 맥을 잇고 있는 이광수 명인이 함께한다. 또한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동료와 제자들이 출연해 ‘내포 남사당’을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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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서는 이광수 명인의 고향 충남 예산을 기반으로 한 내포 남사당의 풍물가락을 선보이며 민중 음악의 매력을 알린다.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전승교육사인 김묘선과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이수자인 이선영 및 공윤주, 김도연 등도 함께한다. 공연은 △문굿과 길놀이로 시작해 △비나리 △삼도설장고 △삼도사물놀이 △승무 △경기민요 △사물판굿 △퉁소와 사자춤이 이어진다.
공연의 가격은 전석 1만원이다. 공연 종료 후 한국문화재재단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에서 실황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