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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내주 수출업계 간담회…구제역 방역 계속

김형욱 기자I 2019.02.16 09:00:00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
농식품 수출 3년 연속 최대…올해 추가 확대방안 논의
한시름 놓은 구제역 추가확산 우려…방역 태세는 유지

지난해 6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국 농식품 박람회 모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오는 22일 농식품 수출업체와 만나 수출 확대방안을 모색한다. 첫 발생 후 잠복기가 지나며 한시름 놓긴 했지만 구제역 방역 태세도 이어간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오는 22일 정북 정읍에서 농식품 수출업체 간담회를 연다.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은 지난해 93억1000만달러(약 10조4000억원)로 전년보다 1.7% 늘며 3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신선식품(12억8000만달러)는 16.6% 늘며 ‘식품 한류’를 이끌고 있다.

이 장관은 수출업체 간담회에서 이같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이보다 앞선 18일 올 1월 농식품 수출 추이도 발표 예정이다.

구제역 방역 태세도 이어간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가축에 치명적인 전염병인데 지난달 28~29일, 31일 경기도 안성도 인근 농가에서 연이어 발생하며 당국을 긴장케 했다. 지난 15일로 백신 항체 양성 및 바이러스 잠복기인 2주를 넘긴 만큼 추가 확산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아직 안심할 순 없다.

이 장관은 내주에도 김현수 차관과 함께 매일 구제역 방역대책회의를 열어 전국 방역 상황을 점검한다.

다음은 내주 농식품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주요일정

△18일(월)

08:30 구제역 방역대책회의(이개호 장관·김현수 차관, 세종)

△19일(화)

08:30 구제역 방역대책회의(차관, 세종)

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

14:00 기후변화 대응 국회토론회(장관, 서울)

14:00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위원회(차관, 서울)

△20일(수)

08:30 구제역 방역대책회의(장·차관, 세종)

14:00 e-모빌리티 정책 토론회(장관, 서울)

△21일(목)

08:30 구제역 방역대책회의(장·차관, 세종)

11:30 축산관련 현장방문(차관, 음성)

△22일(금)

08:30 구제역 방역대책회의(장·차관, 세종)

15:00 수출업체 간담회(장관, 정읍)

◇주간보도계획

△17일(일)

11:00 식품기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창업도우미, 청년식품창업Lab

△18일(월)

10:00 농식품부-행안부,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농식품 분야 신재생에너지 확산 위한 지원 강화

11:00 2019년 1월 농식품 수출 증가

11:00 변화하는 농정여건을 반영하여 농업인 확인 기준 개선

△19일(화)

11:00 뼈 건강에는 콩보다 청국장이 좋아요

11:00 2019년도 농식품모태펀드 운용계획 발표

△20일(수)

11:00 우리나라 대표할 ‘장미’ 한자리에서 만나요

△21일(목)

11:00 3월 테마별 농촌여행지 선정·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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