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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자동차株 줄줄이 하락..`실적우려·차익매물`

장순원 기자I 2009.10.29 09:09:09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자동차주들이 줄줄이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내년 실적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데다 어닝시즌이 마무리국면에 진입하면서 차익실현 욕구가 강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9시4분 현재 현대차(005380) 주가는 전일대비 3.04% 밀린 1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000270)도 3.24% 하락한 1만79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대모비스(012330)도 2.46% 내린 15만8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우차판매(004550)도 3.84% 하락한 976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상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전체적으로 시장 분위기 좋지 않은 영향이 크다"며 "자동차 주는 그동안 많이 올랐으나 어닝시즌 끝나가면서 차익실현 욕구가 커지고 있는데다 내년 이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매물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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