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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금감원은 증권사에 개인투자자가 채권거래 시 참고할 수 있도록 투자설명서와 증권사의 온라인플랫폼 등에 채권의 거래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도록 주문했다. 또한 금리변동에 따른 손익 구조와 이해하기 쉽도록 도표와 그래프 등 시각화한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핵심설명서를 제공함으로써 개인투자자들의 손실발생 가능성과 중도 매도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 등도 안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채권금리가 높아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직접 채권을 거래하고, 온라인 거래 및 장기물 위주의 투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채권금리가 급등하고 거래가 손쉬워지며 채권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금감원은 보고 있다.
지난 5월 말 기준 개인투자자가 직접 투자한 채권의 평가잔액은 45조8000억원으로 2021년말(23조6000억원)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5월까지 채권 직접투자는 국내채권 장외거래가 83.5%로 가장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60대 이상의 투자자(51.5%)를 중심으로 오프라인(77.2%)에서 판매가 주로 이뤄졌다. 장기물 거래 비중도 2021년 3.4%에서 지난해 6.7%로 늘었고, 올해 5월까지 18.1%로 뛰었다.
금감원은 향후 채권투자 관련 투자자보호 강화를 위해 금융투자협회와 공동으로 ‘표준투자권유준칙’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며 금리 변동성 확대 등에 따라 채권 투자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인 투자자의 채권 투자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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