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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중견기업과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 찾습니다”

김경은 기자I 2023.06.22 09:04:45

오픈 이노베이션 참여 스타트업 모집
사업 매칭 기회·펀드 투자 연계 지원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오는 30일까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아이엠 챌린지(I’M Challenge)’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엠 챌린지는 스타트업 협력을 기반으로 기업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견련이 지난달 서울경제진흥원, 한국표준협회와 체결한 ‘대·중견기업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스타트업 매칭 기반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첫 번째 사업이다.

아이엠 챌린지에는 샘표식품, 한국카본, 신영, 와이지-원, 제이스텍, 남양넥스모, 화신 등 신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9개 중견기업이 참여한다. 스타트업계에서는 e-모빌리티,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ㆍ헬스 분야 수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선정 스타트업에는 1대1 밋업(Meet-up) 등 다양한 비즈니스 매칭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선정된 업체에는 서울창업허브 입주·사업화 검증 자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선정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서울창업허브 M플러스 입주, 위코노미 펀드 투자 연계를 지원하고, 한국표준협회는 기업당 최대 1000만 원 규모의 사업화 검증 자금을 제공한다.

중견련은 중견기업을 추가 발굴해 매칭을 확대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공동으로 최대 15%의 중견기업-스타트업 협력 기술 시험 인증 할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희문 중견련 전무는 “중견기업의 경험과 인프라, 스타트업의 혁신성과 창조성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성장 동력의 핵심축”이라면서 “대한민국 산업의 역동성을 되살릴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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