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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폴리텍대, 협동로봇 기술 발전·인재 양성 맞손

경계영 기자I 2021.06.21 08:30:3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화(000880) 기계부문은 18일 한국폴리텍Ⅶ대 창원캠퍼스에서 한국폴리텍대 경남권 캠퍼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동로봇 분야 기술 발전과 인재 양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와 한국폴리텍대는 △한화협동로봇(HCR) 활용 교육 인프라 구축 △산학 협력 프로그램 발굴 △우수 학생 취업 협력 △로봇 기술 교류회 및 세미나 지원 노력 등을 함께 한다.

조성수(왼쪽) ㈜한화 기계부문 사업본부장과 배석태 한국폴리텍Ⅶ대 학장이 18일 한국폴리텍Ⅶ대 창원캠퍼스에서 ‘로봇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화)
양측은 국내 로봇·스마트 팩토리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창원·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실무형 교육 환경에서 HCR 제품을 사용하는 학생들과 협동로봇의 기술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각 지역의 로봇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는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기술을 접목한 첨단 협동로봇을 개발하며, 연초엔 협동로봇 신제품인 HCR 어드밴스드(Advanced) 모델을 출시했다. 사업 초기 한국·중국·동남아로 시작해 현재 협동로봇 본고장인 미국·유럽에서도 인정을 받으며, 40여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전 세계 협동로봇 시장은 스마트 팩토리 확대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요 증가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세계 협동로봇 시장은 지난해 9억8100만달러에서 2026년 79억7200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한화가 연초 선보인 협동로봇 신제품인 한화협동로봇(HCR) 어드밴스드(Advanced) 3종. (사진=☏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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