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온열질환자 급증 1명 사망, '열경련' 등 막으려면 이렇게

정재호 기자I 2014.07.30 08:28:3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온열질환자 급증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노약자와 환자 등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6월부터 지금까지 온열질환자가 345명이나 신고(온열질환자 급증)됐고 특히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 1주 동안 사망 1명을 포함해 11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8월 전반까지 무더위가 이어진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어 온열질환자 급증 우려를 키우고 있다.

온열질환자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노인과 어린이, 야외근로자와 만성질환자 등은 물을 자주 마시고 더운 시간대에 휴식하는 등의 건강수칙을 지켜줄 것이 권고되고 있다.

온열질환자 급증 소식에 주요 증상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에는 열경련, 일사병, 열사병 등이 있는데 가장 경미한 열경련의 경우 더위에 장시간 마라톤이나 조깅을 할 때 흔히 발생하며 근육 경련 발생 시 수분과 염분을 알맞게 섭취한 후 그늘에서 휴식을 충분히 취하는 것이 좋다.

▶ 관련기사 ◀
☞ 일본열도 연일 폭염…열사병 사망자 잇따라
☞ ‘폭염’ 기승, 심장병 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 주의해야
☞ 2020년 `폭염 지옥` 오나..진짜 살인 부르는 더위
☞ 서울 32도 등 전국 찜통 '무더위'…내륙지역 폭염주의보
☞ 폭염 시작, 건강관리 비상..물 마시고 쉬어야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