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유럽, 중국, 홍콩, 인도, 러시아 등에서도 특허 등록 심사를 진행 중이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도파민 신경세포 생산 및 파킨슨병에 줄기세포 적용을 위한 여러 개의 파생 특허를 순차적으로 총 42건 이상 출원해 파킨슨병 세포치료제의 글로벌 사업화를 대비하고 있다.
분화 기술을 적용한 파킨슨병 세포치료제는 대규모 동물 비임상 시험을 통해 안전성, 유효성을 확보해 줄기세포 분야 최고 학술지인 셀 스템 셀(Cell Stem Cell)지에도 게재됐다.
현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신경외과 및 신경과에서 세포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에스바이오메딕스 관계자는 “세포치료제는 저용량 및 고용량 6명 환자를 대상으로 내약성을 확인했으며 특별한 수술 부작용 없이 증상 호전도 관찰되는 등 임상 시험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이달부터 내년 상반기에 걸쳐 나머지 6명의 환자들에 추가 투여해 추적 관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욱 대표 에스바이오메딕스 최고기술책임자는 “주요 선진국에 도파민 세포 제조 관련 특허 등록과 더불어 최고 줄기세포 권위지에 대규모 유효성, 안전성 동물 실험 결과를 게재해 기술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며 “현재의 증상 완화용 약물을 뛰어넘어, 죽어가는 도파민 세포를 새로운 도파민 세포로 대체하는 혁신적이고 근본적인 파킨슨병 신약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