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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0.2%, 66.7%, 60.0% 증가한 380억원, 45억원, 4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커피사업 예상 매출은 250억원, 제약사업 130억원으로 각각 21%, 100%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커피사업은 원두커피가 주력으로 국내 최대규모 로스팅 설비를 보유했으며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기준 국내 원두커피 시장점유율 약 24%로 1위다 제약사업은 현재 제약위탁생산(CMO)이 주력이다.
주력시장인 원두커피 국내시장 비중은 약 30%로 선진국화 되면서 증가 추세다. 네트워크 판매회사인 에터미향 매출은 2014년 61억원, 지난해 97억원으로 늘고 있다. 올해 제품라인업 확대와 수출 개시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인스턴트블랙과 아라비카 200 등 2종의 인스턴트류 제품에서 원두·드립 커피 추가가 예정됐고 동남아 등으로 판매지역도 확대된다.
자체로 중국 위마오, 가가열 등 로컬유통업체와 협력관계를 체결했다. 위마오 온라인을 통한 인스턴트 커피 공급과 가가열의 산둥성 내 60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원두커피 론칭도 계획 중이다.
제약사업은 생산시설 정상화와 증설 효과, 하반기 후 신규 CMO 제품 출시 등으로 매출 성장 가시성이 높다. 신규고객을 확보해 향후 2~3년간 20~30% 수준의 매출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극저온미세분쇄기술(CMGT) 기술을 활용한 건강기능 식품시장 진출을 모색 중으로 클로로제네산(생두에 들어있는 체지방 감소 성분)을 살균처리 후 시리얼, 에너지바 등의 형태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절대적 밸류에이션 메리트는 높지 않지만 중소기업임에도 성장시장인 원두커피 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커피사업 성장과 사업영역 확대를 통한 실적 성장이 기대돼 하이멀티플 적용 근거가 층분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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