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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맥]4분기 증감률 상위·흑자전환 종목 주목

안혜신 기자I 2016.01.20 07:53:18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유안타증권은 4분기 증감률 상위 종목에 주목했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진행이 더디다는 점과 삼성전자의 어닝쇼크는 어닝시즌에 대한 관심을 낮추는 요인”이라며 “지난해 4분기 증감률 상위 종목, 흑자전환 종목은 올 1분기 아웃퍼폼(outperform)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대외변수의 변동성 확대로 대외 변수의 영향력이 높아지면서 4분기 실적에 대한 관심은 다소 묻혀진 상황이다. 특히 4분기는 어닝쇼크의 빈도가 높다는 점과 잠정실적을 발표 한 삼성전자(005930)의 실적이 실망스러웠다는 점도 실적에 대한 관심을 낮추고 있다.

하지만 결국 실적은 주가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4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관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특히 직전분기 증감률 상위 종목의 차기분기 수익률은 높다.

김 연구원은 “4분기는 계절적으로 전망치에 대한 신뢰도가 낮게 나타난다”며 “현재의 전망치에 일정 수준의 보정을 가한다면 확률 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4분기 흑자전환 주요 종목으로는 에쓰오일(S-OIL(010950)), 현대중공업(009540), 대림산업(000210), 현대로템(064350), 파라다이스(034230), 동양생명(082640), 삼성전기(009150), 서울반도체(046890), 위메이드(112040), GS(078930), KB손해보험(002550), 태광(023160), JB금융지주(175330), 우리은행(000030), SK이노베이션(096770), 한진중공업(097230)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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