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의 119신고로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결국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탐문 등을 통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도주 경로를 추적했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9시께 울산시 동구 소재 자신의 사무실에서 만취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조선업 관련 1·2차 하도급 업체를 운영하는 A씨와 B씨는 약 1년 전부터 대금 지급이나 발주 등을 놓고 갈등 관계를 형성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