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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양산업의 미래는?"…인천국제해양포럼 내달 개최

한광범 기자I 2020.10.04 11:00:00

해수부·인천시, 공동개최…30일까지 사전등록

인천국제해양포럼 포스터. 해양수산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는 ‘제1회 인천국제해양포럼’ 사전등록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인천국제해양포럼은 다음달 19~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하며 해양산업 분야 기업인들이 미래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해양산업·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올해 인천국제해양포럼은 ‘뉴노멀시대, 해양산업의 새로운 시작(New normal, Reboot ocean industries)’을 주제로 열린다. 사전등록 신청은 이번달 5~30일 인천국제해양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국내외 해양 및 항만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항만과 도시의 발전방향 △코로나19 시대의 해양수산 산업 변화 △남북물류 협력 전략 △해양산업의 4차산업혁명과 해양디지털통신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미래지향적 해양관광 생태계 구축 전략 △해양산업의 발전과 해양환경 보전에 대해 논의 예정이다.

세계 최대 항만 운영회사인 PSA인터내셔널 탄총멩(Tan Chong Meng) 대표, 세계 최대 해운 선사인 머스크라인(Maersk Line)의 디틀레프 블리처(Ditlev Blicher) 아시아태평양본부 대표, HMM의 배재훈 대표가 기조연사로 참석해 대한민국 해양산업 현안을 분석하고 미래 해양강국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을 위해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한다. 해외 참가자는 온라인을 통해 회의에 참가하고 국내 참가자는 온·오프라인 모두 참석 가능하다.

이안호 해수부 해양정책과장은 “포럼을 통해 세계 해양산업 동향을 공유해 우리 기업인들이 미래 전략을 준비하는 데 많은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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