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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길림애니메이션대와 한중 합작학과 개설

신하영 기자I 2016.01.04 09:03:02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건국대가 중국 길림애니메이션대학과 한·중 합작학과를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건국대는 길림애니메이션대학과 공동으로 4년제 학부과정인 ‘환경디자인학과’와 ‘제품디자인학과’를 설립한다. 합작학과 졸업생에게는 길림애니메이션대학의 학사학위를 수여한다.

건국대 관계자는 “길림애니메이션대학은 중국 내 학생 선발과 수업·교육 관리를 담당하며 건국대는 학부 전공핵심과정의 커리큘럼과 교수 파견을 지원한다”며 “합작학과는 디자인·애니메이션 분야에서의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커리큘럼·교재 등 우수한 교육자원을 공유해 재능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길림애니메이션대학은 2000년에 설립된 중국 첫 애니메이션 인재 양성 전문 사립대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애니메이션대학이다. 애니메이션대학, 만화대학, 게임대학 등 8개 단과대학과 21개 전공, 1만20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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