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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하는 中企, 도약하는 한국경제”…제36회 ‘중소기업 주간’ 개최

김경은 기자I 2024.05.12 12:00:00

13일 ‘中企 입법과제 대토론회’로 막 올라
17일까지 전국서 중소기업 행사 88건 열려
중소기업 현안 토론회 및 경영 설명회 이어져
“내수 침체로 어려운 중소기업인 사기 진작”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기업계 연중 최대 축제인 ‘중소기업 주간’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제36회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전국 17개 시도에서 88건의 중소기업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소기업 주간은 중소기업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와 중소기업인의 자긍심 고양을 위해 중소기업기본법 제26조에 따라 매년 5월 셋째 주로 지정된 법정주간이다. 올해는 ‘혁신하는 중소기업, 도약하는 한국경제’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개막행사는 1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리는 ‘중소기업 입법과제 대토론회’다. ‘제22대 국회에 바란다’를 주제로 복합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활력을 높이기 위해 제22대 국회가 최우선으로 처리해야 할 입법 과제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학계·연구계·법조계·기업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어 한 주간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전략 세미나(13일) △소상공인 경영고민 현장 클리닉(14일) △바람직한 납품대금 연동제 활용전략 설명회(14일) △중대재해처벌법 합리화 방안 토론회(16일)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행위 허용 확대 방안 토론회(16일)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설명회와 중소기업 현안 토론회가 열린다. 중소기업계의 가장 큰 행사인 ‘2024 대한민국 중소기업 대회’도 조만간 개최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계가 고금리·고물가·인력난에 더해 내수 침체 장기화로 어려운 가운데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중소기업 주간에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정부와 정치권도 중소기업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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