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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홀연히 나타나 다방 사람들을 사로잡는 미스터리한 영화감독 사나이 역은 초연부터 캐릭터를 구축한 정민, 박민성이 맡는다. 조성윤이 이번 시즌 사나이 역으로 새로 합류한다. 어느 날 갑자기 어린아이가 돼버린 승돌 역으로는 손유동, 윤재호, 임진섭이 출연한다.
어린 아들을 홀로 키우며 차만 파는 다방을 운영하는 홍미희 역에는 방진의, 김리가 캐스팅됐다. 중년의 만년 ‘모태솔로’이자 세상을 바꾸기 위해 헌신하는 황태일 역으로는 유성재, 류경환이 출연한다. 배우를 꿈꾸는 다방 종업원 김꽃님 역은 금보미, 조은진, 매일 넘어지는 중국집 배달원 고만태 역은 김효성, 박근식이 맡는다.
공연 관계자는 “웃음을 잃어버린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웃음 이상의 힐링을 선사할 뮤지컬”이라고 소개했다. 오는 24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