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 유치는 코스트의 미래가치를 인정한 것으로, NBH캐피탈은 기업가치는 80억원으로 평가했다.
이번 투자유치를 주도한 NBH 캐피탈 고성재 상무는 “최근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코로나 펜데믹 장기화로 관광기업의 성장이 둔화되었는데, B2G 사업을 기반으로 한 공간개발사업, 아웃바운드 플랫폼 사업에 가능성을 보았다”며 “향후 큰 폭의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스트는 관광분야 연구용역사로 시작해 지역축제의 디지털 전환, 지역의 관광기업 발굴·교육·육성·DMO구축 등 지난해에만 21개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등 지역 관광의 디지털 전환(DT)를 이끌어온 벤처기업이다.
관광기업과 여행자를 이어주는 전남 관광플랫폼 제이타스의 기획과 설계를, 경주 관광스마트관광플랫폼, ‘경주로 ON’의 개발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단양의 관광플랫폼을 기획하고 설계중이다.
사업 투자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코스트는 경주 황리단길에 한옥스테이 ‘경주여락’을 투자해 오는 1일 개장한다. 또 충북 단양과 경북 봉화, 경남 남해에도 관광시설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이영근 코스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다양한 지자체의 관광 플랫폼 개발과 운영과 함께 공간 투자까지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